다낭에 다시 간다면 또 들릴 의향이 있는 곳입니다. 가격 대비 충분히 만족할만한 곳이었다고 봅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완벽히 깨끗하고 편안한 걸 기대한다면 그건 본인의 욕심입니다. 3박을 이용하였는데 그동안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고 에어컨도 씻는 동안 틀어놓으면 적당히 시원해질 정도의 성능이었으며 벌레는 한마리도 보지 못했고 따듯한 물도 잘 나왔습니다. 물이 조금 누런색을 띠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이 지역이 다 그렇다고 봅니다.
욕실에는 샴푸와 바디젤이 제공되지만 제품의 질이 조금 떨어지는 건 감안하셔야 합니다. 신경 쓰이시면 샴푸, 린스 정도는 본인이 들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국에서 들고 갔습니다.
조식은 적당히 먹을만했습니다. 식빵, 잼, 계란 정도만 있어도 매일 토스트 해먹으면 되니 아침식사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만족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망고, 수박, 오렌지, 방울토마토 등 과일도 몇 가지는 꼭 나오구요. 제가 만난 직원들은 다 친절하였습니다. 도움이 되는 후기였길 바랍니다.